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366&aid=0000389755

대원제약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삼성카드 본사에서 삼성카드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빅데이터 및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공동 마케팅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인환 대원제약 마케팅 총괄 상무, 신동훈 삼성카드 디지털 사업 담당 상무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동훈 삼성카드 디지털 사업 담당 상무와 백인환 대원제약 마케팅 총괄 상무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원제약 제공
대원제약(003220)과 삼성카드(029780)는 이 협약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살린 새로운 마케팅 모델을 개발, 구축함으로써 상호 고객 가치를 극대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대원제약은 최근 선보인 ‘장대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브랜드에 삼성카드의 건강 관련 빅데이터 역량을 접목, 새로운 가치의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또 삼성카드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을 판매 채널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차원에서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도 발굴할 계획이다.

대원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결합하고 소비자의 니즈(Needs)를 반영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향후 신제품 개발시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활용해 제품 효능, 효과뿐만 아니라 신뢰성까지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인효 기자 zenith@chosunbiz.com]